이흥섭: May 2008 Archives

Colorful VLA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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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VLAAH 프로젝트에서 개발과 디자인을 맡고있는 이흥섭입니다. 테마에 관한 글로 VLOG에 데뷔하게 되었네요.

VLAAH 기본 테마 VLAAH 기본 테마 VLAAH에는 색색의 테마가 있습니다. 회원들이 꾸려나가는 마이 페이지는 기본 테마인 토마토색과 클로버색 조합 말고도 원하는 테마로 마음대로 꾸밀 수 있습니다. 클로즈드 베타 중인 지금은 여섯 가지 테마가 있습니다. 테마를 바꾸면, 투표 현황을 알려주는 막대기인 캔디바와 사람들의 이름, 사진 테두리 등의 색이 바뀝니다.

클로버 테마 칩셋 캔디바에는 이미지들이 필요합니다. 큰 막대기 이미지, 작은 막대기 이미지, 버튼 이미지, 마우스 커서 올린 버튼 이미지, 누른 버튼 이미지, …. 필요한 이미지 파일들을 최소화 하고 속도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이 모든 이미지를 칩셋 하나에 담아서 쓰고있습니다.

이제 각 테마에 대응하는 칩셋을 만들어내야 합니다. 그런데 이게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칩셋 하나에 들어가는 레이어가 18개나 되어서 단순히 색깔만 바꾸는 작업임에도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게다가 막상 만들어놓고 나니 미묘하게 예쁘지 않을 때는 색을 수정하기 위해 배의 시간이 필요했죠. 문득 이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다면 훨씬 수월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칩셋 프로토타입 테마 하나에 필요한 색은 세 개입니다. 기본 색, 밝은 색, 어두운 색. 그리고 비트맵 이미지에도 알파 체널을 제외하면 빨강, 녹색, 파랑, 세 개의 체널이 있죠. 빨강, 녹색, 파랑만으로 이뤄진 칩셋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각 체널에 원하는 색을 대응시켜 바꿔치기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PHP로 프로그램을 작성하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간단히 두 색을 일정한 비율로 섞어주는 과정을 프로그래밍했습니다. 이제 섞을 비율만 알아내면 칩셋을 원하는 색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GD 라이브러리를 이용해 칩셋 프로토타입 이미지로부터 필요한 체널을 뽑아낼 수 있었고 간단한 계산으로 섞을 비율도 얻어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동화하는데 성공했죠.

새로운 테마들 클로즈드 베타 때는 테마가 많지 않아서 프로그램에 큰 덕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 새로운 테마를 만드는 일에는 아무 부담도 없습니다. 작업하다 지쳤을 때나 심심할 때 테마 만드며 놀기도 합니다. 지금 VLAAH 프로젝트는 디자인 리뉴얼 작업에 한창입니다. 작업이 끝나고 업데이트할 즈음에는 훨씬 많은 테마를 보여드릴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VLAAH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마음껏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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